■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110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섰는데요.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게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감염을 동시에 차단해야 하는 이중고에 처한 상황인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조금 전 집계가 된 신규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환자는 110명이고요.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가 15명이니까 국내 발생은 95명입니다.
눈에 띄는 건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부산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수도권은 거의 한두 달 만에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이 22명이고 경기가 6명, 인천이 11명. 그래서 95명 가운데 39명에 불과했다는 것. 이게 특이한 상황이고요. 어제 검사는 1만 건 미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말씀하신 해뜨락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확진자가 밤사이에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확진이 됐고 또 과연 이게 언제 확진된 것이냐, 이런 부분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기초 역학조사가 시작된 거니까요. 어제는 아마 추가 검사하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확진환자들을 일단 외부로 옮겨서 부산대병원하고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야 되는 작업이 있고요.
그다음에 그 안에도 동일 집단 격리를 하기 위해서 동일 집단 격리하는 장소를 완전히 비우고 소독을 한 다음에 배치를 다시 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지금 남아 있는 환자나 종사자들이 격리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작업들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 병원이 한 두 달 이상을 외부인과의 면회조차가 완전히 다 막혀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아마 가족들이 굉장히 놀란 것 같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확진소식을 어제 언론을 통해서 들어서 어제 부산시의 기자회견 장소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1510032593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